우리는 흔히 누군가를 만나거나 무엇인가를 대할 때 "그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야" 혹은 "저 사람은 내 마음에 꼭 드는 스타일이야" 라는 표현도 자주 쓴다. 이렇듯 스타일은 오래전부터 "스타일이 좋다" , "스타일이 나쁘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반화된 용어이다. 최근에는 그 뜻의 범위가 넓어져 양식과 유파라는 본래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세미클래식 | 럭셔리클래식 | 로맨틱클래식 클래식 스타일은 전통을 고수하고 풍요롭고 여유있는 생활을 원하며 장식적인 것을 좋아하는 계층, 안정적인 계층의 사람들인 50~60대에게 제안할 수 있다. 심플모던 | 내츄럴모던 | 캐쥬얼모던 | 하이테크모던 모던스타일은 기능에 중점을 둔 것으로 장식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합리적이고 기능적인 스타일로 비례와 대칭성이 중요한 화두로 작용하기도 한다. 내츄럴 스타일은 투박함과 소박함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보기에도 편안하고 포근하다. 벽도 회벽이나 또는 투박하고 거친 벽지를 사용하고 바닥도 오래된 듯한 나무바닥이 가장 적합하다. 젠 스타일은 자연주의 흐름과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스타일중의 하나이고, 미니멀 스타일의 주거공간은 최대한 간단하고 간편하게 디자인 하지만 필요한 요소는 모두 갖춘인테리어라고 할수 있다. 한국의 전통스타일을 현대의 실내공간에 표현하여 자연스런 아름다움, 간결한 선, 여백의 미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자연소재가 어울리며, 평온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스타일로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서가 담겨져 있다.   쉽게 풀어서 스타일이란 '특정한 시기에 유행한 경향'으로 서구의 건축 인테리어 역사에서 나타난 바로크, 로코코, 아르누보, 모던 등과 같은 역사적인 양식이나 젠이나 퓨전과 같이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디자인적 사조, 기후 풍토에 의한 토속성이 짙게 나타난 지역적 경향을 스타일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스타일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흐름이나 경향'으로 객관적 경향 즉 유행을 의미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개인의 취향 즉 개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된다. '나의 스타일'이라고 표현할 때는 내가 지닌 특성 즉 개성이 반영된 것으로 특정한 사물이나 공간 꾸밈을 두고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취향이나 기호(taste)를 뜻하는 말이 된다. 우리는 기존의 다양한 디자인 경향을 충분히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찾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클래식 스타일, 내추럴 스타일, 모던 스타일, 젠& 미니멀 스타일, 전통 스타일로 크게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