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 침실 | 화장실 | 어린이방 | 식당과 부엌 | 수납공간    --- | 공간활용에 의한 수납공간 수납공간이 부족하여 생기는 애로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집안 곳곳이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원하는 옷, 물건을 찾는데 들어가는 시간까지 합한다면 너무 비능률적이다. 정리정돈을 잘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수납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구를 사용하여 보면 어떨까? 수납 공간이 부족한 아파트에서는 시스템 가구를 사용하거나 붙박이장(Built-in furniture)을 제작하면 수납과 공간활용이 훨씬 수월해진다.부엌이나 어린이방에는 시스템 가구를, 그리고 베란다나 거실, 안방등에 붙박이장을 설치하면 효율적인 수납과 기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살림살이들이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작은 방에 기존의 낡은 옷장을 없애고 패브릭으로 가리개를 만들거나, 천장에 커튼레일을 달고 좌우로 열리는 가리개를 달아 저렴한 가격의 감각적인 붙박이장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좁은 거실에는 소파역할을 하는 박스가구를 두어 미닫이 문짝의 안쪽에 자질한 물건들을 수납하고 상판에는 패브릭 쿠션을 얹어 다기능의 역할을 하게 한다. 좁은 공간이거나 비정형 공간일 경우는 짜투리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가구를 주문 제작하여 쓰는 것이 좋으며, 가구의 독특한 디자인을 고려한다. | 수납의 상태 -밝은 편이 좋다. 어두컴컴한 속에서 물건을 찾는다는 것....공간이 활용되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청소가 가능하고 창을 내어 통풍 환기를 가능하게 한다. 직접수납공간을 주거의 중심에 두고 방별로 수납한다. -현관 공간을 전부 수납 디자인한다. 계단을 갤러리 식으로 디자인한다 - 현관에 한발을 들여놓으면서 안과 밖의 분위기 전환과 함께 느긋한 공간으로 유도해야 하며, 특히 현관 전부를 포착하여 사용하기 쉽고 다기능의 수납을 고려한다. 계단하부는 놀려두면 아까운 공간이며 계단모양의 형태는 조형적으로 재미있기 때문에 이것을 포인트로 해서 수납선반을 만든다. -가구실도 계단 수납으로 방 같은 분위기를 낸다 벽면에 무엇이든 넣고 문을 닫아버리는 종래의 가구실에서 계단식 수납을 위한 행거나 선반을 조합하고 누군가 들어가서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책상용 합판도 만들어 가구실의 부가가치를 높인다.